잔여백신을 힘들게 성공한 후 행여 늦을까봐 씻지도않고 부랴부랴 병원으로 버스를 타고 갔다
5시까지 방문이였기에 한 15분정도 일찍 도착한 후
병원에 가서 문진표와 접수증을 작성하고 기다렸다
순서대로 호명되는 몇명씩 진료실에 들어가서 의사선생님께 간단한 부작용 및 백신증상을 설명받은 후 주사를 맞았다
(대충 요약하자면 심장쪽이 뻐근하거나 아플수있고 그런 증상이 있으면 응급실로 바로 가라는 설명이였음)
근데 점점 설명을 듣다보니..
나를 포함해 같이 설명을 듣던 다른 분도 점점 겁에질려가기 시작..
그러자 의사선생님이 웃으시면서 그런 케이스는 정말 극히 드물고
미리 부작용고지를 의무적으로 하는거기때문에 너무 걱정하지마라고 달래주셨음ㅋㅋㅋㅋ
(소아과 선생님이라 그런지 성인들에게도 넘나 친절하셨던 의사선생님....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설명을 들은 후 차례대로 주사를 맞았게되었는데
아무래도 설명을 들은 후라 너무 쫄아있었는데
주사 맞는거 자체는 전혀~~~~ 하나도 아프지않았다
그렇게 왼쪽팔에 가볍게 주사를 쓱 맞고 난 후 15분을 이상증상이 없는지 병원에서 대기 하고
간호사분께서 설명해주시는 주의사항을 듣고 다시 집으로 왔다
(수시로 수분섭취하기 무리한운동하지말기, 주사맞은곳에 물닿지않게 등등)
우선 맞고 나서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심리적인 요소였는지 모르겠지만 집으로 오니까 백신을 맞았던 왼팔이 쪼끔 얼얼한 정도?
근데 딱 독감주사맞고 나서 수준이고 지금 맞은지 4시간정도되었지만 아직 아픈건 없다
잔여백신잡기가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이제 1차를 맞았기때문에 조금이나마 마음이 놓인다~
추후 아프거나 추가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면 다시 한번 블로그에 추가로 기록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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