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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리뷰

[넷플릭스] 우리는 20대 : 오스틴/ Twenty somethings : Austin (출연진 인스타그램 / 후기)

by NANODUCK 2022.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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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보게 된 넷플릭스 리얼리티 <우리는 20대 : 오스틴>

미국의 각 지역에서 온 인종도, 나이도 각기 다른 20대 청춘들이 모여
텍사스 오스틴에서 일정 기간동안 함께 생활하는 내용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남녀 숙소는 따로 제공되어있는데 아래 보다싶이 한뼘거리 ㅎㅎ
어차피 다들 수영장에서 만나 놀고 함께 생활하며 서로 자연스럽게 친해진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이 다른 프로그램과 다소 달랐던 점은
솔로지옥이나 하트시그널같은 연애가 주 목적인 프로그램이 아니라는 점!

20대 청춘들의 고민이나 현실을 아주 적나라하게 그려준 리얼리티였다
실제 출연진들도 이 사이에서 러브라인이 형성되고
이 쇼에서 첫 키스/ 첫 연애를 시작하는 친구들도 있었고
여러 사람과 얽히며 러브라인이 다소 복잡해지는 케이스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내용은
비중이 본인의 진로, 꿈

고향을 떠나 텍사스의 오스틴이라는 새로운 주에서의 출발에 좀 더 포커스가 맞춰져 있는 것 같았다

로미오와 줄리엣 놀이 가능한 숙소



여자 출연진들


애비


자타공인
이번 쇼에서 가장 임팩트가 컸던 친구가 아닐까 ㅎㅎ

텍사스주 휴스턴 출신의 26살 애비는 여러모로 반전의 캐릭터였다
엄청 어린 나이인 20살에 결혼하여 5년간 결혼생활 후 이혼했고
새로운 출발을 하고자 오스틴에 오게 됐다고 한다



처음부터 양성애자인 본인의 성적 취향성을 친구들에게 공유하며 키키와 공감대를 형성한다.
그리고 보이는 것만큼 쿨한 친구로 보여졌는데
쇼가 진행되면서 드러나듯 이혼같은 힘든 일을 겪으며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었고
이를 채우기 위해 여러 남자들과 숱한 만남을 하고 다닌다,

쇼의 카마리와 얽히게 되며 다소 복잡한 관계가 되었으나 이내 친구사이로 정리하였고

본인에게 호감을 표하는 새로운 멤버 애덤과도 잘해보려나 싶었지만
결국 정리하고 여자와 데이트를 해보며 본인이 진짜 하고싶었던 일들을 해보기로 한다

숙소에서 지내는 동안 아르바이트 잘려도 보고 여러 고난과 역경이 많았다
그러나 최종화에서는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고 여러모로 과거에서 벗어나 크게 성장하는 인물이다



이샤


- 똑똑하고 당찬 여성 이샤


본인의 의류 브랜드 라인(Hut Mentality)을 가지고 있고
알고보니 UC 버클리를 졸업한 수재라고 한다


초반에 브루스도 이샤에게 플러팅하며 호감을 표했을 정도로 여러모로 매력적이고 이쁜 친구이다

그런데 브루스는 본인의 이상형과 거리가 멀다며 ㅋㅋ
출신지가 다른만큼 정치성향부터 맞지 않을 것 같다고 그러더니
브루스같은 운동광 채닝테이텀 스타일 말고 티모시샬라메 스타일을 좋아한다던 그녀는
확고한 취향 덕에 브루스와 이성적으로 잘 되진 않지만 정말 예상치 못한 상대와 이어지는데

티모시샬라메과(?) 유머러스한 마이클의 면모에 끌리게 되어 마이클과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나탈리


- 플로리다주 출신의 26살 나탈리
열정 넘치는 남미 친구 느낌이 팍팍 풍기는 친구다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며 키키와 특히 절친이 된다


매우 보수적인 집안에서 자라난 나탈리는 이 쇼에 출연하며 드디어 하고싶은 것들을 해보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데이트 상대가 바람맞히거나 원하는 상대와 잘 이어지지 않는 등 마음 아픈 경험도 많이 겪었지만 그만큼 성장하며 더 굳센 모습을 보여준다.
카페 아르바이트도 새로 시작하고 쇼가 끝나고 키키와 함께 텍사스 오스틴에서 살기로 하여
함께 살 집을 구해서 오스틴에서의 독립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라켈


- 플로리다 주에서 온 라켈,
처음엔 모델이 걸어들어오는 줄 알았다..

패션센스도 너무 좋고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고 호쾌한 성격에 웃는 모습이 너무 이쁜 친구였다


개인적으로 내가 뭐가 좋고 싫은지에 대해서 무례하지 않게
시원시원하게 본인의 의견을 피력하는 모습이 인상깊었고

처음엔 유머러스한 매력의 마이클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잘 되지 않아
결과적으로는 카마리와 썸을 타며 새로운 애정전선이 시작되는 듯 했다

키키


- 첫 만남부터 본인은 안는걸 좋아한다며 모두에게 허그로 인사하던 천성이 귀염둥이 키키

키키는 아칸소 주 출신인데
생각해보니 아칸소주가 스티븐 연과 윤여정님이 출연한 영화 미나리 의 배경이였다는 생각이 번뜩 남 ㅎㅎ

여튼 그정도로 보수적인 곳에서 살다 처음 텍사스라는 대도시로 와 독립을 하게 되며
용기내어 친구들에게도 공식적으로 처음 커밍아웃을 하게 된다

소심하던 키키는 친구들의 지지를 받으며 용기를 얻고 처음으로 남자와 데이트와 첫 키스를 하기도 한다
그렇게 모든 일이 점점 잘 풀려가듯 보이던 중 사랑하는 할머님이 돌아가시는 경험을 하거나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이 진지한 관계를 원하지 않아 실연의 아픔을 겪기도 한다.

너무 마음아픈 장면들이였지만 쇼의 룸메이트들이 진심으로 그를 위해 위로해주고 같이 울어주며
아픔을 함께 나누며 키키와 함께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브루스

-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온 브루스

운동과 맥주를 좋아하고 로맨스영화들을 매우 좋아한다던 그ㅋㅋ
모든 친구들과 사이좋게 잘 지내면서 특유의 친화력을 뽐내면서 잘 지내다가
Round Rock Express Minor-League 이라는 한 야구팀에서 꿈의 직장이라고 불릴만한 멋진 제안을 받게 된다

그런데 막상 지내다보니 가족들이 너무 그리워지고 일종의 향수병이 생겨 중도 하차하게 되서 아쉬운 캐릭터였다

애덤(아담)


- 브루스 이후 공석에 들어온 새 멤버 애덤

중간에 들어온 멤버라 출연진들의 관심이 남달랐는데 특히나 나탈리가 첫눈에 반한 상대ㅎㅎ
그런데 이를 모르는 애덤은 애비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어 점점 가까워지는 애비와 애덤을 보면서 빡친 나탈리..

결국 나탈리와 애비의 딥 토크 후(?) 애비가 둘의 관계를 정리하고 친구로 남기로 한다
늦게 들어와서 별 비중은 없었지만..
그래도 자기 일을 매우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친구다

카마리


- 앞으로봐도 뒤로봐도 옆구르기 하면서 봐도 모델상인 친구

키와 몸매 성격 모든게 다 좋다 그래서인지 많은 여자들과 엮인다 ㅋㅋㅋ
그러나 본인은 연애보다 현재 텍사스에서의 새로운 커리어에 집중하고싶다며 그냥 여자들과 가벼운 관계만을 즐기는데
결국 애비와 다소 Toxic한 관계를 정리한 후 라켈과 새로운 썸을 시작하게 된다.


뭔가 차갑고 모델같아보였던 첫 인상과 다르게 매우 스윗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면접보는 친구 차 태워주고 격려해주고 마이클의 첫 스탠딩코미디에도 함께 해주는 등 은근 알뜰살뜰 친구들을 잘 챙기고 다니는 인물 ㅋㅋㅋ 자기관리도 매우 열심히 하고 성격도 좋아 두루두루 모든 친구들과 잘 어울린다

그리고 텍사스주에서 모델 에이전시와 새로운 계약을 하며 커리어적인 측면에서도 한층 성장하는 인물이다




마이클


- 캘리포니아 출신의 마이클 23살이며
텍사스 오스틴에서 스탠드업 코미디라는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고자 한다

그러나 카마리와 함께 했던 첫 스탠딩 코미디 공연에서
개그가... 너무 재미가 없었던 바람에 분위기를 대차게 말아먹어버리고( ㅋㅋㅋ ㅠㅠ)
본인의 모습에 화가나서 자기 방에 있는 물건을 다 집어던지고 화풀이 하는 모습이 너무 속상해보이면서도 놀랐닼ㅋㅋㅋ

그런데 그 덕분에(?) 이샤의 사려깊은 면모를 발견하게 되고 호감이 생겨서 그녀와 좋은 관계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며 뭔가 다소 실없고 냉소적이며 마음의 문을 닫고 있던 부분을 고쳐가며 제일 변화한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 중 하나가 되었다



주요 커플 모먼트들


마성의 카마리 ㅋㅋㅋ





드라마가 아니라 현실적인 20대들의 이야기들을 담고 있는 청춘물이여서 더욱 신선했던 리얼리티
<우리는 20대 : 오스틴 > 이였다 :)



<출연진 인스타그램 계정 모음>

[넷플릭스]우리는 20대 : 오스틴/ Twenty somethings : Austin (출연진 인스타그램 / 후기)

<작품 후기> <출연진 인스타그램> 공식계정 https://www.instagram.com/twentysomethings/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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