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 아나토미 (GREY'S ANATOMY)
보통의 사람들한테
미드 하나 떠올려봐 하면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전설적인 작품이 아닐까? 감히 예상할 수 있는 작품이다.
사실 나도 넷플 가입한 유저로써 이 작품을 우연히 보게되었더랬지
워낙 명성이 자자하기도 하고 그냥 한번쯤 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에서 시작했는데
웬걸.... 제대로 빠져버렸다
흡입력 넘치는 스토리에 심심할 수가 없이 빵빵 터지는 사건사고들 ...
(여담으로 이 제작자인 숀다 라임즈 언니가 이런 드라마틱한 내용들을 정말 잘 짜고 좋아하신다 카더라...)
그리고 무수히 얽히고 섥힌 수많은 러브라인.
(아니 잘 시간도 없이 바쁘다매...근데 바빠도 할건 다한다 이 양반들ㅋㅋㅋㅋㅋㅋㅋ)
드라마의 전반적인 내용은 시애틀 그레이스 병원에서 인턴으로 일을 시작하게 된 이 드라마의 주인공 '메러디스 그레이' 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근데 평범한 의학 드라마 아닌가? 라고 생각하고 본 나인데
시작부터...쎄다...........ㅋㅋㅋ
인턴 시작하기 전 바에서 한 남자를 만나는데 그 남자랑 하룻밤을 보내고 난 후 유부남이였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더 황당한건 인턴으로 갔던 병원의 신경외과 전문의로 그 남자를 다시 만나게 됨 ㅋㅋ 이정도면 길가다가 벼락 맞을 확률이 더 높다
여튼 그렇게 시작된 꼬이고 꼬인 관계에서
사랑도 발전시켜가고 한 의사로써 성장해가고..
수많은 커플링들이 탄생했다가 사라지거나 새로운 커플이되거나 하면서
수많은 재난재해급 사건사고들이 뽱뽱 터지고
아끼던 등장인물들이 떠나가기도 한다...
그런데 무엇보다 내가 이 드라마를 정말 좋아하는 건
막장의 막장드라마급 전개를 이어갈지라도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사람의 정이 찌-인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랄까?
진짜 눈물 콧물 쏙 뺄 정도로 가슴아픈 사연들과 마음따뜻해지는 이야기들이 있는 인간미 넘치는 에피소드들이 내 최애이다. 괜히 입소문 탄 드라마가 아니였다!!
그리고 누가 뭐래도 이 드라마의 최애 캐릭터는
크리스티나 양 (aka. 닥터 얭) ㅋㅋㅋ
진짜!!! 동양인의 스테레오 타입을 한방에 부셔주는 사이다? 박카스 급 존재!!!ㅋㅋㅋ 거기다가 한국인이 한국인 캐릭터로 등장해서 더 좋아!!
ex) 작중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다른 의사와 말이 안 통하는 중국인 환자를 상대로 크리스티나한테 데려오자마자 하는 말이, 나는 한국인이야(I'm Korean)라고 한마디로 딱!!! 짤라서 당당하게 말함 ㅎㅎ
거기다가 엄청난 자기애와 매력을 지닌 실력있는 의사로 성장하는 모습까지..
완벽 그자체.. 거기다가 너무 귀엽 ㅠㅠ
아마 크리스티나 없었으면 이렇게까지 긴 시리즈를 달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앞으로도 아마 재탕 삼탕 해가면서 볼듯한 인생드라마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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