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추천 실화 선댄스영화제 수상작 : 이벨린의 비범한 인생 부산국제영화제 출품작 넷플 The Remarkable Life of Ibelin

 

 

#넷플신작 #넷플추천

아직 안보셨다면...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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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는 생전 마츠가 "이벨린"으로 열심히 활동했던 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에서

그의 인생을 추모하며

노르웨이어로 "레벤"이라는 여우 캐릭터의

게임 아이템 패키지를 출시했고

그와 같은 질환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수익은 전액 기부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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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BhdZ3d1qq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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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뒤셴형 근이영양증(Duchenne muscular dystrophy, DMD)

이라는 희귀 퇴행성 질환을 갖고 태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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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년 마츠 스틴의

실제 인생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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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markable Life of Ibe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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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는 가족이 찍었던

홈 비디오와 가족의 인터뷰등이

교차되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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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퇴행성 질환을 지닌 채 태어난 마츠는

점점 근육이 퇴화되어

나이가 들수록 온몸이 굳어가면서

계속 넘어지고 점점 걷지 못하더니

결국 나중엔 휠체어에 탄 채로

겨우 손가락밖에 움직일 수 없는 시기를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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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홈비디오 영상에서

마츠가 떠나기 전 가장 최근의 활동이

가족의 결혼식에 참여한 장면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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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생전 블로그에 적은 내용이듯

경험해보고싶지만

가져보지 못하는 친구들과의 우정

첫사랑과 같은 감정과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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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에 누구나 겪는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을 간절히 원하던 그

 

휠체어에 탄 채 남들을

먼 발치에서 바라만 보는

그의 홈비디오 속 표정을 보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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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후두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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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신체적 한계를 느낀 그는

점점 어린시절부터 좋아하던 게임에

본격적으로 몰두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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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게임

WoW(월드오브워크래프트)라는 게임 속

그는 이벨린이라는 캐릭터로 활동하며

하루에 30분 게임속에서 조깅을 하는 등

본인의 인생을 그 곳에서 살듯 꾸려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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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일상을 이해하기 쉽게

중반부부터는

캐릭터와 배경을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하며

그가 많은 사람들과 나누었던

대화 로그와 블로그 내용을 바탕으로

당시의 상황을 마츠와 친구들 시점에서

세세하게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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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선 그는 신체적장애의 한계가 없는

자유로운 인생을 살며

선한 영향력으로 많은 이들의

감정과 고민을 해결해주는 해결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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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츠는 그 속에서

네덜란드의 한 소녀와

잊지 못할 첫사랑도 경험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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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힘든 시기를 겪는 아이를 둔

엄마와 아들의 고민이야기를 듣고

기가막힌 솔루션을 제시해서

그들의 인생을 180도 바꿔놓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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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로버트와 마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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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커뮤니티 속의 해결사로

많은 사람들을 위해 활약을 했던 마츠는

병세가 악화되어

25살의 나이에 세상을 떠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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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버지는

마츠가 남긴 블로그 아이디로

아들의 부고 소식을 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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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그가 항상 외로워하고 고립된채

친구가 없다고 생각했지만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전 세계에서

그를 추모하는 메시지와 메일을 받으며

게임 커뮤니티에서

이벨린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고민과 이야기를 들어주며

인생을 바꿔놨다는 얘기를 알게 되고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줬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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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전 세계 각지에서 함께 활동하며

친구가 되었던 길드원들이 모여

가족들과 함께 장례식을 참석하는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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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그를 사랑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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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를 기리는 마지막 편지 인사에서

혼자 완전 한바탕 오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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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전히 그 친구들은

1년에 한번 그의 기일날 와우에 접속해

그들의 해결사였던 그를 다함께 추모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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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벤자민리 인사말

https://www.youtube.com/watch?v=LJo0I3EPn1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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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이 영화의 게임인

월드오브워크래프트라는 게임에서

백종원님이

당시 같은 길드원의 역량을 높게 사(?)

회사에 취업시켜줬다는

에피소드가 생각 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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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모니터 저 너머 뒤엔 사람들이 있고

순수한 사람들이 서로 만나

세상을 이롭게 바꾸는 사람간의 에너지로

서로를 위로하고

큰 도움을 주는 존재가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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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대해 편견을 가진

부모님들 세대와 사람들에게

이 영화를 보여주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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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널리 추천하고픈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