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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싱부스 3..
진짜 볼거라고는 이제 주인공들 비주얼들도 아닌 미국의 놀거리 볼거리들 뿐이였던 것 같다
그래도 마지막 시리즈일거라는 그 일념으로 몇번을 보려고 시도했는데
항상 아.. 도저히 못보겠다 하고 다시 꺼버리기 일쑤..
웬만한 정도면 진짜 꾹 참고 정으로라도 보는 나인데
이건 너무 심하지 않은가..
중반까지 내용없이 이어지는 그냥 주인공들끼리 노는 장면들 그래 좋다치고
대체 의미없는 등장인물들간의 감정 줄다리기 장면이 왜이렇게 많이 나오는가
진짜 의미없는 감정소모가 너무 심해서 극이 엄청나게 루즈해지고 주인공들은 다 성격파탄났다..
그래도 키싱부스 2까지는 기다려가면서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나는데 3은 진짜 괜히 낸거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이 든다
사실 2를 보고 별 기대가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3의 내용이 이정도라서 진짜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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